해남군,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총력’

"행정자치부 방문, 유모차 다니기 좋은 도로 개설 등 지원 건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6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4월 20일 양재승 부군수와 정진배 기획홍보실장 등 예산담당 공무원들이 행정자치부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유모차 다니기 좋은 도로 개설과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남군은 간담회를 통해 합계출산율 3년 연속 1위의 성과를 거둔 해남군의 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서남권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장례문화에 큰 발전을 가져 오게 될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에 대한 공사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양재승 부군수는 직접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지금까지 추진현황에 대해 중앙부처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국비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각 부서별로 실과소장 주관 하에 중앙부처와 도의 담당부서를 수차례 방문하고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방문해 국도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나서 발로 뛰고 있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