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수급처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과 MOU 체결'

한전전력수급처는 19일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과 "에너지 효율관리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전<br />

공조체계 구축…에너지 사용 효율 높이기 추진[아시아경제 문승용] 한전전력수급처(처장 이재우)는 19일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상만)과 "에너지 효율관리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수급처 본사 20층 수요관리센터에서 이재우 전력수급처장과 한국빌딩경영협회 김문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4일 에너지설계 사회적 협동조합과 한국빌딩경영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감잠재량이 큰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한전은 부하관리기기와 고효율기기를 보급하고, 한국빌딩경영협회와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력 수요관리 에너지 진단 및 평가, 신재생발전설비 보급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은 13개 에너지 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조합법에 따라 생산자 조합으로 구성, 고효율 발전기와 DC PLC(전력선 통신) 를 개발한다. 또한 전력 수요관리와 프로슈머에 적용함으로써 획기적인 사업 진입에 발판을 구축하고 수요고객을 소비자 조합으로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에너지 절감, 수익금에 대한 관리도 조합법에 따라 실시한다. 협약을 체결한 한국빌딩경영협회는 국내 대기업 본사 사옥, 대학교, 대규모 상업용 빌딩 등을 관리하는 59개 법인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은 에너지 평가에서부터 신재생발전설비 개발, 전력수요관리가 주된 사업이다. 특히 사업에서 발생은 운영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이재우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한국빌딩경영협회,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축물 에너지 효율관리 사업에서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국빌딩경영협회 김문일 부회장과 에너지설계 사회적협동조합 김상만 이사장은 "더 많은 에너지 효율관리 사업모델을 개발해 조기에 성과가 창출되고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력수급처는 앞으로도 상업용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산업용 생산시설까지 확대해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전력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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