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제2경인고속도 연결도로 생긴다…2018년 착공

인천 공단고가교∼문학IC 간 3.1㎞, 왕복 4차 도로…국·시비 50%씩 2547억 투입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생긴다.인천시는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공단고가교∼문학IC 간 도로개설 사업을 시행해 도심지 내 교통혼잡 해소에 나선다.총 길이 3.1㎞, 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남구 주안동 6공단 고가교부터 문학동 문학IC를 잇는다. 사업비는 2547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2014년 7월 인천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및 예산규모 등을 검토한 끝에 최근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국토교통부)으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18년에 착공된다.시는 이 사업을 토대로 서구 검단2동 서곶로를 시작해 루원시티, 도화IC, 문학IC, 송도를 잇는 새로운 남북 광역교통망(28㎞)을 확충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과 함께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인천 서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오가는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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