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드라마타운' 활성화를 위한 운영 기본계획을 세운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자에 대한 지원, 홍보마케팅, 시설관리 등에 대한 운영방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조성 중인 드라마타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다. 대형 스튜디오와 병원, 공항, 법정 등 전문시설이 마련된 특수 스튜디오로 다양한 영상콘텐츠의 제작이 가능하다.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번 기본계획에는 ▲국내외 유사 시설 현황 및 운영 실태 비교·분석 ▲콘텐츠 제작 업계 수요 예측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지원 체계 확보 ▲지역의 영상 제작 시설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국내 콘텐츠 제작 업계의 요구사항 등이 담긴다. 해외 콘텐츠 제작 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드라마타운 제작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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