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북경서 한ㆍ중 수출상담회 열어 판로 지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3일 중국 북경에서 '한ㆍ중 수출상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중국시장 진출확대와 수출애로기업의 해외판로 확보, 두 나라 기업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산단공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중국시장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체 14곳과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횃불센터에서 발굴한 맞춤형 중국바이어 40명을 함께 참가시켰다.산단공은 수출상담회에서 관심분야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통해 51회의 비즈니스 상담과 총 7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가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산단공에 따르면 미르기계(대표 김강성)는 중국 북경방산기술회와 400만 달러 상당의 가계약을 체결했고, 원진폴리머(대표 이민영)도 보선기계공업과 3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맺었다.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했다는 데에 그 성과가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와 중ㆍ장기적 연계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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