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립수목원 전용 '스마트 생물정보 서비스' 구축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신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산림생물 관람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생물정보 서비스'를 국립수목원에 구축하고 오는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응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모바일 생활정보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결과다.미래부는 지난해 5월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 기반 응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착수했다.누구나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국립수목원 가이드 앱'을 설치·실행하고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면, 주변에 설치된 비콘이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해 관련 관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관람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연령·방문목적 및 소요시간에 따른 7개 추천코스를 안내받아 관람 경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코스별로 산림생물의 이미지를 보거나 음성 설명을 들을 수 있다.또 수목원 내 22개 전문전시원의 특정 생물 발견 시 모바일 스탬프를 발급하거나 식물정보, 관람사진 등을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부가서비스도 선보인다.편리한 관람 예약을 위한 모바일 사전예약 서비스와 외국인을 위한 영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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