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앞으로 도의원들에게 발송하는 인쇄물을 전자메일로 일원화한다. 도의회는 이를 통해 연간 3500만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의회는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행 의안 배부방법(인쇄물+전자우편)이 예산 및 자원 낭비요인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는 다만 상임위원회의 심사에 필요한 안건이나 쟁점사안에 대한 별도요구가 있을 경우 최소 범위에서 의안을 인쇄ㆍ발송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개선안을 4월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개선안을 통해 인쇄비와 우편료 등 연간 3500만원 가량의 예산절감과 A4복사용지 기준 25만장의 자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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