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주범 또 잡혔다…브뤼셀서 생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테러의 주범 중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26)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찰에 생포됐다고 벨기에 공영 VRT방송이 보도했다.샤를 미셀 벨기에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압데슬람을 포함해 파리 테러 관련 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압데슬람의 신원이 신속하게 프랑스 사법 당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리 테러 용의자에 대한 수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차 브뤼셀에 온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미셸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벨기에 경찰은 이날 파리 테러를 모의한 곳으로 알려진 몰렌베이크 구역에 대한 수색 작전에서 압데슬람과 함께 다른 용의자 두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이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