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3개사 신규 등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위원회는 오마이컴퍼니,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3개사가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신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마이컴퍼니,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청약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는 총 8개로 늘었다.오마이컴퍼니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온 업체다.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등 공공성을 갖춘 기업과 일반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중개업체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IBK 금융계열사, 관련 협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출범 초기 영화 프로젝트의 펀딩을 추진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IoT, 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관련기업과 O2O, K뷰티(K-beauty)와 같은 트렌드변화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한 중개를 전문으로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업체 등록에 따라 중개업체가 8개로 확대되고 역량있는 기존 증권사 등이 크라우드펀딩 업체로서의 역할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우수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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