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성, “문화경쟁력, 지역 업체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지역 문화업체 경영지표 매우 영세…장기적 안목으로 전략 세워야”

서정성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정성 국민의당 광주 동남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안철수 국회의원 보좌관)는 지역 문화산업 업체들의 경영지표가 매우 영세한 것과 관련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문화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정성 예비후보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지역 문화산업의 현황 및 발전과제’를 분석한 결과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등 모든 측면에서 전국 하위권 수준이다”며 “광주 앞에 붙는 문화수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수식어가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정성 예비후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하드웨어 몇 개 갖춰졌다고 해서 문화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며 “광주의 정체성을 관광과 문화의 콘텐츠에 접목시켜 광주만의 문화경쟁력을 갖출 때 비로소 문화로 먹고 사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성 예비후보는 또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그리고 남구 송암산단에 조성될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등 광주가 갖고 있는 문화자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때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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