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16년도 친환경농업 보조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1,000㎡ 이상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농가나 농업법인이다.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유기·무농약 지속지불제 등 6개 사업, 66억1000만원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무농약 지속직불제가 도비사업으로 신설됐다. 또 새끼우렁이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이 100% 보조로 상향된 반면, 저농약 농산물은 지원에서 제외됐다. 군은 올해 친환경인증 목표를 지난해보다 149ha가 늘어난 1977ha로 확정해, 전체 경지면적의 15%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환동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담당은 “친환경농업군의 위상을 살리고 인증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20억700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영농교육과 연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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