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태국 시내면세점 연내 오픈…'동남아 공략한다'

현지 면세사업자와 합작법인 GMS듀티프리 설립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호텔신라가 태국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한다. 최근 중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동남아 지역으로 몰리는 것을 감안, 개점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1일 "태국 면세점 개점 작업을 마무리 하고 연내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부터 태국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2014년에는 현지 면세사업자와 손잡고 합작법인인 'GMS듀티프리'(GMS Duty Free)를 설립했다. 호텔신라의 지분 비율은 25%로, 지난해 12월 현재 호텔신라의 투자금은 36억원(장부가 기준) 수준이다. 아직 인허가 문제가 남아있어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싱가포르, 태국 등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지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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