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츄럴엔도텍, 중동 시장 첫 진출 소식에 급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내츄럴엔도텍이 중동시장 첫 진출 소식에 급등 중이다.오전 9시31분 현재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9.3%)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내츄럴엔도텍이 이란에 수출 물꼬를 트며 중동 시장 첫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끌어 모았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란 식약처(Iran Ministry of Health)를 통해 에스트로지-100(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의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이란 식약처를 통해 원료 허가를 받았으며 곧 이란 현지에서 이를 이용한 완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내츄럴엔도텍은 이란 원료 허가와 더불어 1월 중순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Mina Pharm)과도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내츄럴엔도텍은 해외 공략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초에 진행한 내츄럴엔도텍 시무식에서 김재수 대표는 2016년을 글로벌 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최대 국영 제약사 시노팜,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 등과 공급 계약 체결한 데 이어 중동 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전 세계에 국내 토종 약초를 활용한 독자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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