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 기피…대용량 가공우유 대세

-가공우유 매출 비중 62.1%→72.4% 껑충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흰 우유보다 맛이 첨가된 가공 우유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500㎖ 이상 대용량 우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5일 GS25에 따르면 전체 우유 매출 가운데 가공 우유 매출 비중이 2012년 62.1%에서 지난해 72.4%로 10.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흰 우유 매출 비중은 2012년 37.9%에서 27.6%로 감소했다.상대적으로 용량이 큰 가공 우유의 인기도 높아졌다. 가공 우유 매출 가운데 200㎖ 이하 상품 비중은 2014년 16.9%에서 지난해 14.3%로 감소했다. 반면 500㎖ 이상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14년 3.6%에서 2015년 8.9%로 뛰었다.GS리테일은 용량이 큰 가공 우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고 대용량 가공 우유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열대 과일, 망고가 함유된 망고 우유와 코코넛에 함유된 코코넛 우유다.GS리테일은 색다른 맛의 우유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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