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위해 의료, 교통, 방범 등 설 비상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설 연휴 비상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는 우선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 진료를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당직 의료기관 59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200개소를 운영, 보건소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해 의료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설 연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4일부터 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구청 상황실(주간☎2155-8001(보건소), 야간☎2155-6100)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또 구는 2일 터미널 시설 및 공공시설 일제 점검, 5일부터 10일까지 구민과 귀성객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열고 불법주정차단속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휴엔 고속버스가 평소보다 945회(고속 835 · 시외 110회) 증차 운행됨에 따라 귀성객 수송 및 교통소통 상황에 대한 동향을 파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불편사항은 서초구청 종합상황실(☎2155-6100~3), 교통대책반(☎2155-7174), 각 터미널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연휴 동안 빈 집을 노리는 빈집털이 범죄 및 화재발생을 대비해 범죄 다발지역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구는 현재 지역 내 목적별(방범, 불법주정차, 재난재해, 어린이보호 등)로 설치된 989대의 CCTV를 1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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