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직원들에게 성과급 181억원 지급

안전인센티브 도입해 2년간 무사고, 비상주 협력사 직원에게도 성과급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총 181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무사고 협력사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안전 인센티브'를 도입한 뒤 2년 연속 반도체 사업장의 인명사고가 없어져 대중소 상생에 이어 안전관리 강화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성과 공유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반도체 협력사 100여개 업체 직원 1만명에게 181억원의 2015년 하반기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년 1회 지급하던 협력사 성과급을 지난해부터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협력사 성과급은 '안전인센티브'와 '생산성격려금'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안전인센티브는 환경안전, 인프라 부문의 사고 발생이 없을 경우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생산성격려금은 생산, 품질 관련 협력사 격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하반기 안전인센티브는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S등급을 신설해 종전 대비 40% 높은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 특징이다. 2년 연속 인명사고 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협력사들의 공로에 보상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사업장에 상주하지 않고 비정기적으로 출입하는 비상주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며 수혜 대상도 확대했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피엔씨텍의 김태용 대리는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인데, 회사가 이를 지원해주고 덤으로 보너스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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