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경영평가 등급을 받은 대구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행정자치부는 2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을 맞아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경영실적이 뛰어난 기관과 유공자에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지방공사 62개, 지방공단 83개, 지방직영기업 265개 등 총 410개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기업과 임직원 등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등 총 15개(기관 5개 포함)가 수여됐다.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대구도시공사는 재무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27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해 경영평가에서 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경기도시공사도 창사 이래 최대인 5조100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민관공동개발 추진 등으로 금융부채 7500억원 감축했고 도시개발공사 중 임금피크제 최초 도입했다.이밖에 경영평가 결과 광역시설공단 중 1위를 차지한 부산시설공단과 경영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임금피크제를 적극 도입한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경영효율화를 통해 부채를 성공적으로 감축한 인천도시공사에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개인의 경우 경남개발공사 이경석 사업개발부장이 국민훈장석류장을, 광주도시공사 박정주 안전관리팀장이 국민포장을, 부산교통공사 김현우 노사협력부장이 대통령 표창, 서울메트로 정수영 안전관리본부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주현 성과조직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한편, 지방공기업의 날은 지방공기업법 제정일(1969년 1월29일)을 기념해 2004년 지정됐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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