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장관은 26일 안보리 이사국인 세네갈 및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망꿰르 은자이 세네갈 장관에게 "사안의 엄중성을 감안하여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을 위해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은자이 장관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우리측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에서 우리측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머레이 맥컬리 뉴질랜드 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결의가 채택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맥컬리 장관 역시, "우리측 입장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며,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