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특히 영하 5℃ 이하의 날씨에는 야간 및 휴일에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연속 영하 13℃ 이하로 떨어진 지난 주말에는 노숙인 약 100여명을 만나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원했다. 이어 24일에는 역전파출소 뒤편 쪽방촌을 찾아 핫팩 100여개를 지원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은 보건소 등과 연계해 추가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경로당 2곳을 한파 임시대피소로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쪽방촌 종합점검에 나서 전기매트 및 담요 등을 지원하고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요시설물을 중심으로 한파 및 화재를 대비한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