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아이폰5와 아이폰5se(사진=원모어씽)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4인치 크기 신형 아이폰의 제품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네덜란드의 IT블로그 미디어인 원모어씽(OMT)을 인용해 4인치 형태 스마트폰 '아이폰 5se'의 사진을 공개했다. 원모어씽은 '아이패드 에어2' 등 각종 애플 제품사진이 처음으로 유출된 IT전문 블로그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 5se는 4인치로 아이폰 5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하단부에 터치 ID가 채용됐다. 또 아이폰 6처럼 측면에 안테나 단선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금까지 아이폰 5se에 대한 루머를 종합해보면 아이폰 5se는 아이폰 5과 유사한 크기를 갖췄으면서 세부 기능은 아이폰 6를 계승할 전망이다.가장자리 부분은 아이폰 6 계열처럼 굽은 유리로 처리돼 있어, 비스듬하게 각진 모양으로 빛나는 아이폰 5s의 가장자리 부분과 다르다.아이폰 5se에는 아이폰 6와 마찬가지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달리며 A8 칩과 M8 모션 코프로세서가 달린다. 찍을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의 크기가 커지며, 영상 녹화에서도 자동초점이 지원된다. '라이브 포토'나 건강 앱에서 고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기압계도 들어간다.근거리통신(NFC) 칩이 탑재돼 애플페이를 쓸 수 있으며 통신모듈은 아이폰 6s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4.2, 음성LTE(VoLTE), 802.11ac 와이파이 등을 지원한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이다.애플은 아이폰 5se를 오는 3월 공개할 전망이다. 시판은 3월 말이나 4월 초로 관측되고 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