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정착 대책회의 개최

" 이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제도 정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읍면 산업담당, 업무담당자 25명이 모여 제도 정착을 위한 애로사항을 나누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초부터 친환경농업인 916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20일 현재 245명이 신청해 26.7%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 수급 조절,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재원은 친환경농업인과 조합의 거출금, 정부지원금(총 거출액의 50% 이내)으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소유 농지가 1,000㎡ 이상인 유기·무농약 인증 농업인(농업법인 포함)과 친환경농산물 취급 조합이다. 자조금 출범 시 거출 금액은 1000㎡당 3000~5000원으로, 이달 29일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환동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담당은 “한중 FTA, TPP 등 시장개방 확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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