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폭행’ 사재혁, 연금 100만원 받을 자격 잃을 위기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후배 황우만(21)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이 연금 수령자격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사재혁이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 제19조(수령자격의 상실 및 회복)에 따라 금고 이상의 실형선고를 받으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008년 9월부터 매월 수령한 경기력향상연구연금 100만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사재혁은 황우만이 지난해 초 태릉선수촌 합숙 당시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호프집 밖으로 불러내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몸통을 수차례 때려 광대뼈 부근이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원 춘천경찰서는 사재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선수위원회를 열고 문제를 일으킨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려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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