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대통령 당부 법안 국회가 화답해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있었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1월 국회 처리를 요청한 핵심 법안에 대해 국회가 화답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전 7차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해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등 국회통과가 시급한 주요 법안의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임시국회가 19대 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마지막 기회이고 처리 못한 모든 법안은 자동 폐기된다"며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노동 4법 관련 "당정청은 노동개혁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동감했다"며 "4개법 처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 야당에 대해 "이제는 야당도 국민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입법 성과를 도출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누리과정에 대해 "예산 편성은 교육청 법령상 의무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까지 제기된 상황"이라며 "예산 편성을 안 하는 5개 교육청에 조속히 예산 편성을 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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