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외시장개척단' 올해도 가동…50개사 지원

지난해 9월 중국 장춘에서 열린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에 참여한 성남지역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미국ㆍ동남아ㆍ중국ㆍ러시아ㆍ인도 등에 관내 중소기업 50개사를 파견하는 수출 지원사업을 펼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세부 운영 지역은 ▲미국 오로라 지역 실리콘밸리(3월27~4월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4월11~15일) ▲중국 광저우, 태국 방콕(5월15~21일) ▲중국 선양ㆍ창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8월22~27일) ▲인도 뭄바이ㆍ첸나이(9월26~30일) 등이다.  성남시는 매회 10개사 내외의 관내 중소기업을 각 해외 지역에 파견한다. 지원금은 ▲편도 1인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 차량 임차비 ▲현지 바이어 섭외비 등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제품 설명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시장성, 참가 준비사항,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별 파견업체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6차례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파견한 48개사가 180억원(147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말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등이 실시한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조사 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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