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7일 해남군 문내면 겨울배추 포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산지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사업 조기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br />
"겨울배추·양파 생산안정제 시범사업 성공 추진 결의도 병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7일 해남군 문내면 겨울배추 포전에서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산지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사업 조기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남농협은 겨울배추, 양파 등 수급불안품목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겨울배추와 양파 품목에 대한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수급조절과 농가소득 안정을 꾀하고 있다.생산안정제는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참여 농업인에게 일정수준의 가격(평년 가격의 80%)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겨울배추(해남군, 진도군)와 양파(신안군) 등 2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전남농협은 2016년 경제사업 핵심추진과제로 ①산지유통 점유비 확대를 통한 통합마케팅 3천억원 달성 ②아열대작물 등 미래소득작목 육성 및 유통역량 강화 ③농식품수출 3천만불 달성 ④도 단위 친환경쌀브랜드 “eco 풍광수토”개발 ⑤로컬푸드직매장 확충을 통한 중소농의 농업소득 안전망 확대 ⑥가축시장 현금거래 정착 등을 역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강남경 본부장은 “금년을 향후 10년간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하는 시작해로 삼아 장기적 플랜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새해 사업추진 포부를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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