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7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중기 육성자금은 관내 농협, 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된다. 기업체가 내야 할 융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1.8%는 성남시가 부담한다. 자금 지원형태는 성남에 공장 등록ㆍ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을, 지식산업센터 분양 또는 구매 기업에는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3년이며, 1년 거치, 1~2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융자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참조해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협약 체결된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한국외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 등이 지난해 말 실시한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조사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당시 조사에서 기업 육성책과 투자 환경 분야에서 1000점 만점에 674점을 받아 전국 7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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