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차'…냉부 PD '새 MC 논의 중'

김성주, 정형돈.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개그맨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끝내 하차했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성희성 PD는 6일 "정형돈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냉장고를 부탁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정형돈의 공이 컸다"며 "잘 쉬고 쾌차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면 시청자와 제작진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새 진행자(MC)를 찾아야 하는 데 대해서는 "녹화분량이 현재 3주 분이 남아 있다"며 "지금까지 출연한 객원 MC를 비롯해 여러 후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 MC인) 김성주와도 함께 의논하고 있는데 결정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재작년 11월부터 김성주와 함께 원년 MC로 약 1년 동안 '냉장고를 부탁해'의 진행을 맡아온 정형돈은 지난해 말 불안장애 증세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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