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002|C|01_$}[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6일 국외훈련 특헤 논란과 관련해 "국외 훈련을 신청한 적이 없다"며 "자비 유학을 간 것"이라고 밝혔다.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미국 유학 도중 규정상 불가능한 공무원 국비 유학을 받았다"는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주 후보자는 공무원 실근무경력 4개월만에 국외훈련을 간 것이 규정상 어긋난다는 지적과 관련해 "공무원 임용 1년4개월만에 갔다"며 "공무원 규정과 관계없이 자비유학을 갔다"고 해명했다.그는 "총 유학기간은 4년8개월"이라며 "(따로 국외훈련을 1년 더 신청한 것이 아니라)유학휴직으로 신청하고 그렇게 처리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규정은 (지금과)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리노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기에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없었고 박사학위를 종료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공무원 급여의 50%는)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또 주 후보자는 "기록상 국외훈련으로 남아있다. 기억보다 기록이 더 옳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의원의 지적에 "전산오류나 실무자 착오가 있지 않겠냐"며 "유학휴직을 신청했고 국외훈련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재차 답변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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