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소탄실험]안철수 '北 수소탄실험 개탄…강력히 반대'

''평화적 환경' 조성하고 싶다던 北지도자, 일종의 자기부정'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는 북한의 핵실험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오전 북한은 '시험용 수소탄 실험이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비판했다. 그는 "북핵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안보위협이 될 뿐 아니라 통일을 진전시키는데도 참담한 장애물"이라며 "북한의 지도자는 신년사에서 경제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 핵실험은 일종의 자기부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안 의원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능력 증강을 막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과 정책수단을 조속히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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