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했던 르노삼성이 2016년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탈리스만을 비롯해 클리오와 에스파스까지 국내 출시가 유력한 상태다.클리오는 Q3인기에 힘입어 르노삼성이 도입 예정인 전략 차종이다. 네티즌들은 소형해치백인 클리오가 국내 출시될 시에 QM1 혹은 QM2로 이름을 바꿔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까지 내놓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정받았다. 유럽에서 연간 30만대가 팔리는 인기 차종이다. 유럽기준 18.1~31.0km/ℓ의 높은 연비수준을 보여준다. 현재 1.2가솔린, 0.9가솔린, 1.5디젤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수동은 5단, 자동은 6단 변속기를 갖추고 있다. 패밀리룩을 적용한 감각적인 전면 디자인과 젊은 개성에 맞춘 컬러감으로 뛰어난 외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통합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장착으로 인해 깔끔한 실내를 갖췄으며 크루즈컨트롤, 힐스타트 어시스트, 스톱·스타트 시스템, 액티브 에어 셔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유로NCAP에서 5개의 별을 받을 만큼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D세그먼트 탈리스만은 세단과 왜건모델인 에스테이트 버전 두 가지로 출시 예정이지만 국내에선 왜건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세단형만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 자동 6,7단의 변속기, 전륜구동 방식이다.개성적인 외관 디자인은 르노삼성이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독특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ㄷ' 형상의 헤드램프, 과감한 후면디자인,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내장 감성으로 인해 세련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준다.풀LED프런트 라이트, 전후방 주간 주행등, 개인 설정 방식 디지털 계기판,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드조명 조정 가능한 멀티 센스, 10-way 마사지·통풍시트, 7인치 터치스크린, 8.7인치 태블릿 디스플레이, 자동주차 시스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에스파스는 MPV차량으로 프레스티지 고급 미니밴을 표방하며 5인승, 7인승 차량으로 나눠져 있다. 38.8kg·m의 최대토크를 갖춘 1598cc 디젤엔진, 26.5kg·m의 최대토크를 갖춘 1618cc가솔린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며 자동 6,7단의 변속기와 전륜구동 방식을 갖출 예정이다.외관 디자인은 르노 패밀리룩을 적용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다이나믹한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 핵심은 내장 태블릿으로 네비게이션은 물론 앞 좌석 조절, 뒷좌석 폴딩 기능, EDC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에스파스에도 탈리스만에 장착될 멀티센스 기능이 장착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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