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6인치 풀메탈폰 '갤럭시A9'을 중국에서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에서 A 시리즈의 맏형 격인 6인치 풀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9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1080p 해상도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2.5D 커브드 글래스, 2.74mm의 좁은 프레임,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LED 플래시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OIS)이 적용된 1300만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화소 셀피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앞서 공개된 2016년형 '갤럭시A5', '갤럭시A7'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각각 5.2인치, 5.5인치로 화면 크기 별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2016년형 갤럭시A5부터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중국 전역에서 출시한다. 삼성페이는 중국 유니온페이의 퀵패스 등 중국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전 세계 삼성페이 이용자를 1700만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목표에 프리미엄폰 뿐만 아니라 중가형 갤럭시A 시리즈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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