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조쉬 캐럿, 1만7000km 날아가 국가비에 ‘깜짝 프로포즈’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튜브 스타 조쉬 캐럿이 ‘마스터셰프 코리아3’의 준우승자인 국가비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26일 유튜브 스타 조쉬 캐럿은 자신의 SNS를 통해 ‘1만7000㎞ 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조쉬 캐럿은 “이번 영상은 제 개인적인 얘기이기도 하지만,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니까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어요”라며 국가비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에서 조쉬 캐럿은 시드니에 있는 국가비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몰래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향했다. 동생과 함께 산책에 나섰던 국가비는 갑자기 조쉬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조쉬는 무릎을 꿇은 채 국가비에게 반지를 건넸고, 잠시 뒤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다”며 환호했다.이어 조쉬 캐럿은 “저는 진심으로 가비를 많이 사랑해요”라며 “결혼을 해도 우리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밌는 콘텐츠 많이 보여드릴테니 걱정마세요”라고 말했다.이후 국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 프로포즈를 받기 전에 굉장히 정신적으로, 그리고 마음이 힘든 상태였다”며 “그래서 동생을 보러 시드니에 가 있었는데 조쉬가 갑툭튀해서 프로포즈 하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모든 게 다 치유 됐다”며 “모든 걱정도, 시련도, 아픔도, 병도, 다 나을 정도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다”고 프로포즈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한편 국가비는 지난 2014년 방송된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연구가이며 ‘영국남자’로 불리는 조쉬 캐럿은 채널 구독자 95만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브 스타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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