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김장철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 처리를 위해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올해 약 1000톤의 김장쓰레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김장을 담그는 11월 하순부터 12월 초 무와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가 1000톤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 중 80%인 800톤을 수거, 소각 처리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9개 권역으로 나눠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총 64대의 수거차량을 운행한다. 또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업체에 쓰레기 적기 수거와 구역별 증차 운행 협조도 당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시 홈페이지, 아파트 게시1000톤판,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 김장쓰레기 중 배추잎과 파ㆍ마늘 뿌리는 일반쓰레기로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반면 김장 양념과 무청, 무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음식물 종량제 기기에 배출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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