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날 강세장에 진입한 중국 증시가 6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4일 선강퉁 이슈가 재부각된 후 3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 오른 3590.03으로 6일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월에 기록한 전저점보다 20% 이상 올라 강세장에 진입한 바 있다. 2152.43으로 마감된 선전종합지수는 2.82% 급등했다. 지수 상승이 지속되면서 증권주가 랠리를 펼쳤다. 지수 상승으로 거래량이 늘고 증권사 이익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시틱증권이 9.98%, 하이퉁 증권이 8.30% 급등했다. 지분 매각으로 24억달러를 조달한 후 약 한 달만에 거래가 재개된 상하이 자동차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국제항공(에어 차이나)은 장중 차익 실현 매물 탓에 고전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에어 차이나는 지난 3거래일 동안 13%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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