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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가맨' 강현수가 전성기 때 수입을 밝혀 화제다.최근 강현수는 한 인터뷰에서 "한창 예능을 할 때 방송 3사 출연 횟수 2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출연료가 엄청나게 들어왔으나 저는 그걸로 조금의 이익도 얻지 못했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강현수는 "방송 출연료는 경비로 쓰고, 가져가지 않는 걸로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본업은 가수인데 예능을 하다 보니 가수 영역이 좁아져 행사도 거의 들어오지 않아 당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회상했다.강현수는 "명색이 잘나가는 연예인이었지만 회사에서 제 수익은 물론 담당 매니저의 월급도 나오지 않아 당장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할 정도였다"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얼굴이 알려졌으니 커피숍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었다. 결국 매니저와 함께 마스크를 쓰고 아침 출근길 정체 도로 구간에서 수프를 한 잔씩 판적도 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한편 JTBC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