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세씨. 대전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대는 교내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이중세씨(09학번·사진)가 최근 전국단위 문예공모전에서 희곡과 소설부문에 연이어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대학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7회 대전 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내 아버지의 집’이라는 제목의 희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시점 경북일보가 주최한 ‘제2회 문학대전’에선 소설 ‘X’를 출품해 해당부분의 가작으로 당선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이씨는 앞서 지난 2013년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에 소설 ‘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희곡 ‘욕망의 끈’으로 목포문학상 본상, 희곡 ‘모의’로 전국창작희곡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하면서 저력을 과시해 왔다.현재는 소설 집필활동과 대전지역 극단들과의 연극대본 작업 등을 병행하며 전도유망한 미래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이씨는 “글을 쓸 때마다 무대, 배우, 연출을 함께 생각하게 된다”며 “나를 매료시킨 이야기가 울타리 밖 관객들에게까지 전달돼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더디 가지 않고 그르게 가지도 않겠다”고 소감을 갈음했다. 한편 대전 창작희곡공모전의 시상은 내달 21일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소극장 고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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