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나이트클럽 폭발사고로 26명 사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루마니아에서 30일(현지시간) 나이트클럽 폭발로 수 십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콜렉티브' 클럽에서 최대 400명이 참석한 록 콘서트가 열리던 도중 무대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수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AP통신은 8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고 신화통신 등 일부 언론은 부상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목격자들은 밴드가 공연을 하는 무대의 폴리스티렌 재질 장식에 불꽃이 생긴 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날 사고를 '비극적'이라고 표현하고 "나는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 슬픈 날"이라고 썼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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