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는 지난 13일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발행가액은 주당 기준가액(6,008원) 대비 4.9%의 할증률을 적용한 6,300원으로 1,823억원 규모(28,935,476주)이다. 금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3개 기관 투자자(Anchor Equity Partners/GIC/Asia Alternatives)는 그동안 진행된 국내외 IR활동에서 당사의 경영전략과 성장성 등에 관심을 갖게 된 투자자들로 수차례의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며 이번 증자 시 모두 참여하게 됐다.이들은 사모펀드 및 국부펀드이며, 중장기적으로 가치상승이 예상되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재무적 투자자들로서 JB금융지주 주가에 대한 저평가 인식, 장기 투자전략에 긍정적인 판단, 안정적인 기업 지배구조 및 차별화된 경영전략 등이 주요 투자 요인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증자로 인한 기존 최대주주(삼양바이오팜외)의 지위에는 변동이 없으며 재무건전성 개선효과와 더불어 당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중장기 우량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신주 발행 일정은 오는 11월 16일 주금납입과 12월 1일 신규 상장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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