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천연물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대표이사 최건섭)가 국내 의약품도매회사인 지오팜(대표이사 장원덕)과 손잡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지오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1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공동 개발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오팜 본점과 서울, 대전, 광주지오팜 등 4개 법인 등이 공동으로 투자했다. 양사는 알레르기 비염(임상2상), 항우울증(임상2상), 남성불임(GLP 독성시험), 췌장염치료제(GLP 독성시험) 등 천연물신약과 배뇨개선, 전립선 등 갱년기증상 분야의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약국, 병원 등 유통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은 "약국과 병원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지오팜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화 중인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신규 매출채널을 확보하고 시장트렌드에 적합한 신제품 개발로 의약품 유통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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