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후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옥찬 현 SGI서울보증 대표를 지주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사장 후보는 SGI서울보증에서의 인수인계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김 후보는 재무관리그룹 부행장(CFO),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은행장 직무대행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29일 SGI서울보증 대표를 맡아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금융 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 고려해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며 "향후 KB금융 지배구조 및 조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 전략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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