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2015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광주대는 7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 최종전에서 용인대에 56-65로 패했다.이로써 광주대는 결승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확정지었다.정규리그에서 2위(8승4패)를 차지한 광주대는 리그 1위 용인대(10승2패)를 맞아 결승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잇따라 석패하며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대학리그를 끝낸 광주대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광주대표로 출전, 오는 18일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세한대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결승 최종전답게 경기 종반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광주대는 2쿼터까지 10점차(29:39)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강한 압박 수비로 용인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어 잇단 3점포와 3쿼터 종료 직전 신수윤의 2점슛으로 46대45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4쿼터 중반까지 용인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주축 선수인 우수진이 4쿼터 6분께 5반칙으로 코트를 나가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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