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이모저모] 스피스 '추신수가 좋아~'

조던 스피스가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3ㆍ텍사스)를 극찬했다는데….스피스는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를 잘 안다"면서 "괴물(beast)"이라고 했다. "올해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한 스피스는 "내가 알기로는 2번 타자로 중심 타자들을 위해 출루를 많이 한다"며 "무기력한 경기를 하고 있을 때 분위기 반등을 이끄는 핵심 선수(key player)"라고 칭찬했다.스피스가 바로 텍사스 토박이다. 투어가 없을 때는 텍사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다. 응원하는 야구팀도 텍사스 레인저스다. 지난 8월19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스피스는 "추신수를 잠깐 만났다"면서 "좋은 사람 같았다"고 떠올렸다. 텍사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스피스는 "여유시간에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송도(인천)=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