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중대형 위주로만 이뤄진 아파트가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청담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청담 린든그로브'(투시도)가 주인공.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 114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84㎡ 76가구, 176㎡ 14가구, 203㎡ 7가구, 213㎡ 8가구, 232㎡ 9가구 등이며, 이 가운데 84㎡ 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담동에서도 고급 대형 빌라가 밀집한 주거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청담사거리로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청담근린공원이, 반경 500m 이내에는 한강변과 오솔길공원이 있다. 경기고, 영동고, 청담고, 봉은초 등 강남 8학군의 명문학교와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등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단지에 IoT(사물인터넷)와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 워터 시스템'을 통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 직접 공급한다. 또 각 가구 욕실에 '층상배관 시스템'을 도입해 욕실 소음을 줄이고, 소음 저감형 마감 설비와 이중배관 시스템을 통해 소음은 물론 화재, 유독가스 등의 피해도 방지한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밀폐된 관로를 통해 전용수거차량으로 자동으로 이송되는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홍보관(02-544-7222)은 9호선 삼성중앙역 4번출구 인근(강남구 봉은사로 509번지)에 마련됐다.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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