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포스코 주식 전량 처분

130만8000주 팔아 2000억원 확보 예정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 중인 포스코 주식 130만8000주(1.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처분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장 마감 후 포스코 주식 130만8000주에 대한 블록딜에 나섰다.  주당 매매 가격은 이날 종가인 18만1000원에서 할인된 17만2000원~17만7000원으로결정됐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를 통해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취득가 대비 500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된다. 2007~2008년 현대중공업그룹과 포스코 간 상호 주식보유 협정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7000억여원을 투입해 포스코 지분 1.5%를 취득했다. 포스코는 현대중공업 지분 1.94%를 보유하고 있다.아시아경제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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