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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가 꽉 막혔어요? 그럼 이거지!"…초보들 고민 싹 풀어준 세제박사의 자부심[콘텐츠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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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응준 '세제몰' 대표
'세제연구소 세제몰' 유튜브 채널 운영
유해 원료 최소화…비건 인증도

"주방 세탁세제 외에도 수많은 세제가 있습니다. 기름때 클리너, 욕실 세정제는 물론, 업소용이나 산업용 세제도 있지만 그동안 올바른 사용법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세제몰 유튜브를 통해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친환경 세제 문화를 선도하고 싶습니다."


'세제몰'은 가정용·업소용·산업용·펫용 등 다양한 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브랜드다. 1994년생 연응준 대표는 23년 업력의 세제 전문 제조사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8년 이상 세제 연구개발과 유통에 매진한 전문가이자 청년 창업가다. 5년 전부터는 유통과 브랜딩에 집중하기 위해 세제몰을 창업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세제몰 브랜드의 가장 큰 차별은 상품 품질이다. 연 대표는 "기름때 클리너 '코코즈 5분 클리너'는 국내 1위 세척력을 자부한다"며 "국내 기관에서 동종업계 대비 90% 이상 세척력 성적표를 받았다. 치킨집, 고깃집 화구나 후드의 찌든 기름때를 업소 기준 20~30분 단축시켜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수구가 꽉 막혔어요? 그럼 이거지!"…초보들 고민 싹 풀어준 세제박사의 자부심[콘텐츠커머스] 2025 글로벌 소싱위크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연응준 세제몰 대표의 모습. 카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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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해 원료를 최소화한 것이 차별점이다. 유해·유독 원료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법적 기준보다도 훨씬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상품을 제조한다. 실제로 식기세척기 세제 '뽀숑하우스 올인원파우더'는 비건 인증을 획득해 환경과 윤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로부터 주목받는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 안전성과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뽀숑하우스' 반려동물 탈취제를 선보였다.


연 대표는 "순한 식물성 원료, 천연 베이스 원료 세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해왔다"며 "기존 도매 위주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접점을 늘려가고자 세제몰을 창업했다"고 말했다.


세제몰은 '세제연구소 세제몰'이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2021년 12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개최한 100만 크리에이터 커머스 성공 전략 공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채널을 시작한 계기다. 연 대표는 D2C 쇼핑몰에서 사업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하며 세제, 청소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채널은 연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정용, 업소용, 산업용, 반려동물용 등 다양한 세제에 대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면서, 구독자를 약 1만3800명 이상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천연 세제를 활용한 소독에 관심이 높아졌을 때 '과탄산소다 사용법' 콘텐츠를 게재해 27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배수구 막힘 해결법, 베이킹소다·구연산 배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을 다수 공개하며 누적 콘텐츠 조회수 767만회를 넘겼다. 최근에는 업소용·산업용 세제 사용법을 소개하면서 자영업자 시청자가 다수 유입됐다.


세제몰은 카페24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채널 내 '스토어' 탭과 각 콘텐츠를 통해 자사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구매 전환율과 사업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도입 후 D2C 쇼핑몰 매출은 총 5~6배 성장했고, 매년 50%씩 성장 중이다. 회원가입 전환율과 재구매율 또한 3배 가까이 늘었다.


세제몰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4년째 수출을 진행 중이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약 7만달러, 10만달러 매출을 내면서 미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다. 수출의 공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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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대표는 "해외 박람회나 무역 사절단에 참여해 제품을 보여주면 'K세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다"며 "한국 세제 기술력과 안전 규제 수준은 세계적이지만, 아직 브랜드 파워는 약하다. 세제몰 브랜드를 통해 새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한국 세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쇼츠 형식으로 30초가량의 올바른 세제 지식을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도 생활화학에 대한 지식과 친환경 세제 문화를 선도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회사로 자리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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