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간 장흥군 초등학생들생의 특별한 여행

장흥군 안양면 초등학생 60명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서울을 방문해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견학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br />

"안양면 2개 초등학교서 60명 참석, 청와대, 국회, 독립기념과 방문 견학""지역 기관·사회단체서 행사예산 후원, 아이들의 꿈과 희망 키워"[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면의 초등학생들이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을 둘러보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장흥군 안양면 초등학생 60명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서울을 방문해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견학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면사무소와 안양면장학회, 지역 번영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군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청와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그동안 알고 있던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국가사무를 조정하고 결정하는 청와대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국회의사당을 찾아 국회의원이 하는 일, 국회의 역할, 법을 만드는 과정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재)안양면 장학회 이중진 회장은 “시골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안양동초등학교 신남선 교장은 “이번에 견학한 학생들은 평생 추억이 될 귀중한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안양면 기관사회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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