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만들기’,‘ ‘자신만만 스피치’ 등 주민 욕구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상대방을 사로잡는 스피치’ 등을 비롯 37개 강좌 구성된 ‘싱글벙글 교육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싱글벙글 교육센터’는 협소하고 노후 돼 이용률이 낮았던 낙성대동의 봉천청소년독서실을 교육문화시설, 진로직업체험센터, 열람실 등으로 꾸민 새로운 복합문화센터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 1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반영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2기 강좌로 취미·여가, 어학, 어린이, 스피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37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취미·여가 프로그램은 ‘천연비누 및 화장품만들기’, ‘이미지메이크업’, ‘네일아트’, ‘드립커피만들기’, ‘도자기만들기’ 등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강좌로 구성했다.
스피치교육 프로그램
또 영화, 팝송, 일본가요 등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스크린영어’, ‘제이팝으로 배우는 일본어’, ‘여행에 필요한 중국어’ 등도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로 ‘클레이 만들기’, ‘우쿨렐레’, ‘플루트’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자기 PR 등 ‘말하기’가 중요한 능력으로 떠올라 이를 반영한 ‘자신만만 스피치’, ‘스피치 리더십’, ‘성공면접 스피치’를 개설했다. 특히 미디어분야 강좌는 싱글벙글교육센터 내 청소년미디어실에서 전문 방송인이 직접 진행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대학교 오미영 스피치 강사를 비롯 아나운서, MC, 쇼호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수강자별 맞춤 강의를 펼치고 있다. 싱글벙글 교육센터 프로그램은 10월1일 개강한다.강좌 비용은 6만~18만원으로 강좌에 따라 3개월 또는 10주 과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주민은 50% 할인된다. 오는 18일까지 싱글벙글 교육센터 누리집(홈페이지 //smiling.gwanak.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수강정원의 50%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될 수 있다. 싱글벙글 교육센터(☎879-566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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