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우정사업본부 협력 '맞손'…중기 온라인 해외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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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의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 ‘eFB’ 통해 해외 판매 지원…우체국 EMS 특별감액 등 혜택[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력을 갖추고도 복잡한 절차 등의 이유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국제우편 등 우체국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 중 해외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발굴해 이베이코리아에 추천한다. 이베이코리아는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에게 ‘이베이포비즈니스(eFB)’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eFB’는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론칭한 기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이베이(eBay.com)에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기까지 상품 소싱, 물류, 배송 등 모든 과정을 단계별 지원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체국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eBay.com의 초기 상품등록 제한 해제는 물론 이베이 내 스토어인 미니샵 구축 비용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EMS 특별감액 5%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11일까지 우체국에 이메일이나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이베이코리아의 서류 및 전화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신청자의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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