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도리코 봉사단과 관공서 이해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내 기업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은 신도리코 봉사자들이 월 1회 결혼이민자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관공서 및 전통시장 체험, 다문화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호 간 문화 이해를 도모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8월에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소방서나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한 후 성동경찰서를 방문, 취업 시 필요한 범죄경력증명서를 직접 발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하티쥐엔(31, 베트남)씨는 “관공서는 자주 갈 일이 없어서 저에게 낯선 곳인데 이번 신도리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경찰서도 방문하고 관공서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의 경찰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증이 풀렸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 함께 문화 나눔 한 데이 멘토링
신도리코는 성동구 내 기업체로 임·직원들을 5인 1조로 구성해 지역 내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복지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협약 및 협력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지원해 그들의 한국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노력에 동참해 주는 신도리코 직원 여러분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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