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캠페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인기 걸그룹 AOA와 함께 이륜차 인도주행 문화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진행한다. AOA의 노래 '심쿵해'를 활용해 이륜차가 인도를 주행하면 보행자의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는 내용을 홍보영상으로 담았다. 또 이륜차 주행시 신호위반, 헬멧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시 발생된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보여주며 이륜차 사고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준다. 이륜차 인도주행은 시민의 교통불편 초래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교통후진국으로 인식하게 하는 교통위반 행위다.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762명 중 이륜차 사망자는 613명으로 무려 12.9%나 차치한다. 이륜차사고 치사율은 3.3%로 사륜차에 비해 2배나 높다. 서울지역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륜차 사고는 5597건으로 사망자수 46명, 부상자수 6520명을 기록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캠페인 홍보영상은 주요 시내 교차로 대형 전광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등을 통해 홍보된다"며 "중ㆍ고등학교 및 주요 배달업체 등에 배포해 교통안전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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